살림
새 그릇(2.13)
천 개 배낭의 꿈
2025. 3. 5. 04:34
여보, 고마워요! 당신 카드로 결제했으니 당신이 나한테 준 생일선물이예요~ (이 무슨 비논리적이고 말도 안 되는 강제적 선물 착취? ㅋㅋ) 아무튼, 제일 먼저 JC님의 그릇으로 답례^^
음식이란게 숙성의 시간이 필요하단 걸 알았다. 카스에서 요리 잘하는 고수님들 보면 꼭 찌개든 국이든 초벌 요리를 해두고 나중에 먹기 직전에 다시 끓여서 먹더라. 즉 숙성되는 시간을 주는 것.... 내 경우엔 스파게티가 그걸 증명한다. 이틀 전에 만들어 둔 토마토 소스에 면만 삶아서 점심으로 먹는데, 당일날 만들어 먹었던 것보다 확실히 더 맛있다. 맛이 깊다.
아우든은 집에 가지고 있던 프렌치가든보다 좀더 얇고 좀더 넓고 좀더 세련된 느낌이었다. 이뽀~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