살림
주중의 살림(2.26)
천 개 배낭의 꿈
2025. 3. 3. 06:53
어제 배송되어 온 쌀을 쌀통으로 퍼 옮겨 담았다. 쌀알을 흘리지 않고 온전히 쌀통으로 옮기는 일이 은근히 한 살림하는 일이기도 하다.
박력분을 담아두었던 사각통으로 천천히 잘 담으니 지난 번 처럼 약간도 남지 않고 항아리에 다 담겼다. 그나저나 쌀값이 또 올랐다. 제천 <장락정미소>로 옮긴 뒤 세 번째 구매인데 가격이 55000원에서 58000원, 이번엔 기어코 60000원을 찍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