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에서였다면 내가 25000원이나 하는 과자를 덥석 살 수 있었을까? 다 여행 때문이었다. 외국이었으니까, 여행 중이었으니까.


원래 스콘을 별루 안 좋아하는 나는 펑리수의 이 퍼석한 파이 부분을 역시 좋아하지 않는다. 아이들도 그리 관심을 보이지 않아서 결국 커피를 마시며 내가 다 먹게 생겼다. 후두둑 떨어지는 부스러기도 골치다. 그래서 생각해낸 게 조각내서 하나씩 입에 쏙 넣어 먹기, 딱이다. 

 

책 읽으며서 입이 심심할 때 하나씩 입에 쏙 넣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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